🐶 반려견, 하루에 몇 번 사료를 줘야 할까?

출처 - 비마이펫 라이프

 

우리 댕댕이에게 딱 맞는 급식 횟수 완벽 가이드 🦴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가장 자주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우리 강아지 사료는 하루에 몇 번 줘야 하지?”라는 질문일 거예요.

사료 급여 횟수는 단순히 배를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의 소화 건강, 비만 예방, 식습관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나이, 견종, 체중, 활동량, 그리고 건강 상태에 따라
급여 횟수와 양이 달라져야 해요.
오늘은 연령별·상황별로 알아보는
**‘반려견 하루 사료 급여 기준’**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

🍼 1. 아기 강아지 (생후 6개월 미만)

👉 하루 3~4회, 소량씩 자주 급여해야 해요

아기 강아지는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에너지 소비량도 많습니다.
하지만 위가 작고 소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면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 급여 기준 예시

• 생후 2~3개월 : 하루 4회
• 생후 4~6개월 : 하루 3회

🦴 급여 팁

• 반드시 퍼피(강아지 전용) 사료를 사용하세요.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 DHA가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 정해진 시간에 일정하게 주면 배변 패턴도 자연스럽게 잡혀요.
• 사료와 물은 상온 상태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식을 주더라도 하루 권장 급여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수의사 팁:
퍼피용 사료는 생후 12개월까지 급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소형견은 성견이 되는 시점이 빠르므로
체중이 안정되면 성견용 사료로 천천히 전환해 주세요.

---

🐕 2. 성견 (7개월~7세)

👉 하루 2회 급여가 이상적이에요

성견은 성장기가 지나 에너지 소비량이 일정해지고,
대사율도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권장되는 급식 방법은 하루 2회 급여예요.
즉, 아침 한 번 + 저녁 한 번 주는 방식입니다.

📍 급여 시간 예시

• 아침 : 기상 후 30분~1시간 이내
• 저녁 : 산책 후 휴식 시점 (취침 2~3시간 전)

🌿 하루 2회 급여의 장점

• 일정한 리듬으로 소화에 도움
• 과식 방지로 비만 예방
• 보호자와의 식사 루틴 형성으로 안정감 제공

💡 소형견의 경우
소형견은 대사율이 높기 때문에
하루 3회 정도로 나누어 주는 것도 괜찮아요.

🏠 혼자 있는 강아지라면?
하루 종일 보호자가 집에 없다면
자동급식기를 활용해 일정 시간마다 나누어 주는 방법이 좋아요.
사료량과 시간을 미리 설정해두면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 3. 노령견 (8세 이상)

👉 하루 2~3회, 소화에 부담이 덜한 식사로

나이가 들수록 강아지의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고,
치아와 소화 기능도 약해집니다.
그래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급여하는 방식이 이상적이에요.

📍 급여 기준 예시

• 하루 2~3회 나누어 급여
• 노령견 전용 저지방·고단백 사료 사용
• 딱딱한 사료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급여

🩺 건강 상태별 맞춤 급여 팁

• 신장 질환이 있다면 단백질 함량이 낮은 사료 선택
• 치아 질환이 심하면 습식사료나 죽 형태의 사료로 대체
• 관절 건강을 위해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이 포함된 사료 권장

노령견은 음식 냄새나 맛에 예민해지므로
급여 전 냄새를 자극하는 정도로 데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 4. 자유급식 vs 정해진 급식

어떤 방식이 더 좋을까?

급식 방식장점단점

자유급식 (항상 사료를 놔둠)	보호자 부재 시 편리, 스트레스 적음	과식·비만 위험, 신선도 저하
정해진 급식 (시간제 급여)	체중 관리 용이, 식습관 형성	시간 관리 필요

🐕‍🦺 추천 방식:
대부분의 반려견은 정해진 시간에 일정량만 급여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자유급식은 일부 예민한 성격의 소형견에게는 적합할 수 있지만,
대체로 비만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

🧮 5. 체중별 하루 권장 급여량 표

아래는 일반적인 건식 사료 기준의 하루 급여량 예시입니다.
(사료 브랜드와 칼로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체중(kg)하루 권장 급여량(g)급여 횟수

1~3kg	40~80g	2~3회
3~5kg	80~120g	2회
5~10kg	120~200g	2회
10~20kg	200~350g	2회
20kg 이상	350g 이상	2회

📌 TIP:
사료 포장지 뒷면의 체중별 권장량 표를 꼭 확인하세요.
활동량이 많은 견종은 약간 더 주고,
비만형이거나 운동량이 적다면 10~15% 줄여주세요.

---

💧 6. 사료 급여 시 꼭 지켜야 할 관리법

✅ 하루 권장량 지키기
과식은 비만, 당뇨, 관절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 사료 교체는 서서히
새 사료로 바꿀 땐 7~10일에 걸쳐 기존 사료와 섞어주세요.
갑작스러운 교체는 구토·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 물은 항상 충분히 제공!
특히 건식 사료를 먹는 강아지는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기 쉬워요.
항상 신선한 물을 옆에 두세요.

✅ 체중 체크 습관화
한 달에 한 번씩 체중을 재어 급여량을 조절하세요.

✅ 간식은 전체 식단의 10% 이하로 제한
사료량을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간식을 자주 주면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 결론 : “하루 몇 번이 아니라, 내 강아지에게 맞게!”

결국 반려견에게 사료를 하루에 몇 번 주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그 강아지의 나이, 체중, 건강 상태에 맞게
‘규칙적이고 적정량으로’ 급여하는 것입니다.

💗 퍼피(6개월 미만): 하루 3~4회
💗 성견(7개월~7세): 하루 2회
💗 노령견(8세 이상): 하루 2~3회

🐾 규칙적인 시간 + 신선한 사료 + 충분한 물 = 건강한 식습관
이 세 가지 원칙만 지켜도
우리 반려견은 훨씬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 댕댕이의 사료 시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챙겨볼까요? 🐕💕